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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커피한잔

아름다운커피 시민대사로서'히말라야의 선물'을 함께 이야기 나누던 공간 앨커피공방(부평역 1번출구앞)에서의 이야기

지난 517일 부평에 위치한 앨카페 커피공방에서는 히말라야의 선물이라는 책을 읽고 독서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저희가 독서토론을 하였던 앨카페 커피공방은 부평역 남부역(부평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커피숍인데요. 함께 독서토론을 진행한 김애리님이 운영하는 곳이랍니다. 우선 사진으로 앨카페 커피공방을 찾아가 볼까요? 부평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좌측에 보이구요. 2번출구로 나와도 쉽게 찾아갈수 있어요. 1번출구에서 10초만 걸으면 왼쪽에 슬 보이네요? 바로 앨커피공방이 보이네요.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앨커피공방!!!!



지난 19일은 성년의 날이었는데 장미+더치set 선물도 제안하고 있네요. 저희는 돌아올때 앨사장님께 장미를 선물받았는데... 인공 꽃 한송이인데... 비누였어요 ^^ 마치 성년이 다시 된 기분+_+꺅 ㅋㅋㅋ



가자마자 커피 한잔부터 대접받았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인데....  앨커피공방의 아메리카노는 다른 커피숍의 아메리카노와 별반 다를건 없지만.... 바로 이렇게 거품이 많이 난다는것!!! 이건 커피를 칵테일처럼 쒜키쒜키 쉐이킹을 하면 된답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달라고 했었어요 ㅋㅋ



그리고 또 대접받은 디카페인커피. 이 커피는 원두가 콜롬비아산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리고 처음 들어갈때부터 저를 경악시킨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 고양이.....저는 고양이 공포증이 있어서.....독서모임 내내 긴장하고 있었답니다....



자 이제 본 모임에 들어가야죠. 에구구.... 책 사진이 책 제목을 가렸네요. 바로 '히말라야의 선물'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가지고 저희는 공정무역의 스토리를 배울수 있었는데요... 이제 각자가 느낀 점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김무성 시민대사 : 커피나무를 다 잃어버려서 결국엔 이주노동을 떠났던 사연을 들었잖아요. 각자의 이야기를 IT와 비교해볼게요. 웹만드는 것과도 같았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거 같아요. "어? 돈이 된데. 하고 일종의 투자였는데.....", 무튼 각자의 삶이 아름답지만 않고, 감성적으로 무거운 이야기도 잘 건들더라구요.


이강민 시민대사 : 저는 이게 커피가 아니라 다른걸 같이 생각해봤어요. 저희 외할아버지가 과수원을 운영하셨는데, 지금은 나이가 많으셔서 안하시지만 옛날에 외할아버지가 과수원에서 과일농사를 지어서 저희 어머니와 9명의 이모들을 키우신 이야기가 같이 떠오르더라구요. 1년 동안의 이야기죠? 이걸 보고 옆에서 자주 보던 모습이 겹친것 같다고 봐요.


김무성 시민대사 : 그럼 각자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이강민 시민대사 : 그럼 제가 먼저 이야기 해볼께요. 85쪽에 "어느새 커피와함께 부쩍 커버리 수바커르......" 수바커르가 형 움 뭐씨가 비땜에 커피농사를 다 망치고 인도로 떠날때 그때부터 수바커르의 눈빛이 달라져요. 앞쪽에 나온 사진 보면 굉장히 개구쟁이 장난꾸러기 같은데, 형이 떠나고 나서 본인이 커피농사를 다시 시작하니까 이 사진을 보세요. 눈빛이 굉장히 진지해진거죠.....


김애리 시민대사 : 저는 형제들의 이야기가 되게 궁금했어요. 이전에도 이 책을 읽었었거든요. 그 이후에 아름다운커피 한수정간사님이 이야기 해주셨는데... 다시 인도로 돌아갔다고 하더라구요. 

환경이 다르니까....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공정무역과 서스텐디드커피에 관심을 갖게 된거거든요.


최은정 시민대사 : 근데 저는 예전에 읽었던 책이 같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라는 책이예요. 그 책 작가가 코너우드먼이라는 사람인데요...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를 갔는데, 공정무역을 하는 마을이 있고, 하지 않는 마을도 있고 하더라구요. 공정무역을 안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공정무역은 다 쓸떼없다. 무슨 공정무역이냐?!" 그래서 공정무역을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 유기농을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 책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건 아닌거 같아요.


이런 이야기들이 이어지면서 나중엔 마무리도 못한채 여러가지 끊임없는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여러분도 책을 읽어보세요 ㅎㅎㅎㅎ



독서모임 인증샷이예요 ㅋㅋㅋ 젤 왼쪽부터 이강민, 김무성, 김애리, 최은정 시민대사들이예요 ㅋㅋ

독서모임이 3시간 가량 이어지다가 너무 떠들어서 허기가 지더라구요....

그래서 그 근처에 있는 족발집과 치킨집에 가서 먹을거리를 사왔어요 ㅋㅋ



엥 ㅋㅋㅋ 치킨은 옛날통닭을 먹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 족발무침과, 쟁반국수를 먹었습니다. 바로 아래 녀석과 함께



이 사진속 음료의 정체는.... 바로 생맥주와1700cc와 스타우트 흑맥주 병맥주 한 병을 함께 섞은거예요 ㅋㅋㅋ

지난번 여행때 먹어봤는데 맛이 끝내주더라구요....ㅋ


자 마무리로 앨커피공방의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이 가게는 테이크아웃 커피만 판매한답니다. 커피를 팔기위한 곳이 아니라 커피를 공부하기 위한 곳이라서요 ^^ 위치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