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것/맛집

다양한 국밥의 종류! 국밥 맛집 알고 계시면 함께 추천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오늘 점심에 국밥먹다가 그릇 통째로 들고 옷에다가 다 엎어서 기분이 안좋은 맛나나입니다.기분이 별로라서 제가 먹어본 다양한 국밥들의 모습과 추천하는 국밥 혹은 탕국집 소개해드릴게요. 아유레디?


우선 표로 정리를 하나 해봤어요 ^^


한번 이상은 방문했었던 국밥집들의 이름입니다. 모두 맛은 보장합니다^^




우선 국밥하면 떠오르는 깍두기!!!!!!!!!!!

깍두기를 비롯해서 김치맛이 맛있는 집이 국밥도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저는 유독 국밥류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는걸 좋아한답니다?!


자 그럼 이제 기본은 준비 되었으니 국밥의 세계로 고고싱!


첫번째로 보여드릴 국밥은 순대국밥!!!!



순대국밥은 맑은 국물에 순대와 함께 다양한 부속부위가 들어가는게 일품이죠 ^^

솔직히 제일 좋아하는게 순대국밥입니다~!!!!

대전에 배재대학교 후문앞에 가면 정말 맛있는 순대국밥집이 있어요. 바로 '영동순대'랍니다!

4000원에 순대국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이죠 ^^



그다음으로는 경상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돼지국밥!!!

학교 후배가 "행님 ~ 왜 대전에는 돼지국밥집이 없습니꼬?" 라고 해서 제가 "그건 경상도에만 있는거야."라고 대답해준 기억이 나네요 ^^;

돼지국밥에 부추를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

이건 창원에서 먹은 돼지국밥이예요.

창원역 주변에 장원돼지국밥이라는 맛집이 숨어있어요 ^^


그 다음으로 소개할 국밥은 바로 굴국밥입니다.+_+

사실 굴은 겨울에만 먹으라고 하는데, 여름에도 익혀먹으면 괜찮다고 하네요 ^^

굴 진짜 제일 좋아좋아좋아아아아 라뷰!



이녀석이 바로 오늘 저의 옷을 홀딱 망친 굴국밥입니다. 굴국밥을 먹을땐 참 기분이 좋은게, 살이 토실토실 오른 모습이 너무 보기 좋거든요 ^^

그리고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하니, 굴국밥 한그릇이면 힘이 완전식품을 섭취하는거라고 할 수 있겠죠 ?^^

오늘 저를 골탕먹인 굴국밥은 서울 서초동에 있는 '김명자 굴국밥'이랍니다.

인천에도 맛있는 굴국밥을 파는 곳이 있어요. 바로 부평역 대한극장 맞은편, 북인천우체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굴사냥'이라고 보일거예요.

거기로 가면 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데, 굴국밥 맛이 끝내준답니다 ^^



다음으로 볼 것은 바로 서울에서 유명한 '하동관'의 곰탕이예요.

한우를 넣어서 만든 곰탕!!! 하루에 판매량을 정해놓기 때문에 그 양이 다 팔리고나면 하동관의 곰탕 장사는 끝이 난데요.

점심때는 줄을 서야하는 만큼 일찍 가야하지요 ^^

위치는 명동역이랑 을지로입구 역 사이에 있는데, 을지로입구역이 훨씬 더 가깝답니다 ^^

하동관은 '대통령의 맛집'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옛날 박정희 대통령이 자주 가던 집이래요 ^^



다음은 하얀 국물로 깔끔한 설렁탕!!! 그러고보니 위에서 소개한 굴국밥집도 사장님 이름을 따서 만든 국밥이었는데, 지금 소개하는 설렁탕도 사장님 이름을 따서 '김정문 설렁탕'이예요 !

부평역 문화의거리 맞은편에 있는데, 위에 소개한 '굴사냥'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가도 보인답니다.

진짜 맛있어요!!! 돌솥에 밥 먹는것도 맛있구요 ^^

아! 그리고 위에 언급은 안했지만, 서울 청량리역앞에도 굉장히 맛난 설렁탕집이 하나 있었는데... 거긴 가게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자 다음은 전주왱이콩나물국밥!!!!!!!!!!!!!!!! 국밥이름 그대로 가게 이름이예요 ^^

위치는 충경로 사거리에 있데요.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맞나? 영양학 시간 기억이 잘 ㅜㅜ암튼. 그렇다고 치고, 틀렸다면 누가 지적좀)이 풍부해서 숙취해소로 끝내준다고 합니다. 전주에 가면 이 왱이콩나물국밥을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사실 전주는 먹을거리가 굉장히 풍부한 곳이랍니다 ^^



자 다음은 진주청국장이예요. 저는 진주에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원조는 진주에서 1986년부터 시작되었다네요. 지금은 이곳저곳에 몇개의 체인점이 있고, 저는 서초구청 건너편에 있는 진주청국장집을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도 '진주청국장'이예요 ㅋ

이 집의 특징은 각종 나물과 고추장, 세숫대야를 주는것인데요. 저는 그래서 진주청국장집에 가면 항상 비빔밥도 한그릇 해서 먹고 나온답니다 ^^



그리고 이건 추어탕!! 추울때 먹는 추어탕이 아니예요 ㅋ(죄송)

아무튼 미꾸라지를 갈아서 만드는 추어탕입니다. 추어탕은 뼈를 통째로 갈아버려서 잔가시가 씹힐때가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이 없다는 아쉬움 ㅜㅜ

하지만 위 사진의 추어탕은 굉장히 곱게 갈아서 만든 추어탕이예요. 위치는 삼성역 코엑스 주변이구요. 

가게 이름은 '대치골 추어탕'입니다. 삼성역엔 대형 프랜차이즈만 많은줄 알았는데, 기운없는날 추어탕 한그릇 먹으니 기운이 불끈불끈 하더라구요 ^^




자 마지막 국밥입니다. 이건 국밥이라기 보다는 해장국이라고 해야겠어요.

콩나물과 북어가 들어간 '콩나물북어해장국'입니다. 술먹고 다음날 먹었더니 속이 화학 풀리더라구요 ^^

가게 이름은 '충주비빔밥'입니다. 여기 비빔밥도 맛있으니 드셔보세요 ^^

아! 하지만 위치는 서울이라는게 함정! 위치는 서울 3호선 안국역 부근이고요. 정독도서관이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정독도서관에서 정독하고 공부하다가 가면 되겠네요 ^^;ㅋ


오늘부터 장마라고 하던데, 여름에 덥다고 냉면만 먹고 속 차게 하지 마시고, 뜨끈한 국밥 한그릇 하시면서 몸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