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지털타임스]공정무역 커피에 대한 오해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서 갈등을 겪는 두 인물이 커피 한 잔을 사이에 두고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나왔다. 허영심 가득한 인물이 짜증을 내며 "공정무역 커피 아니면 마시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하고, "먼 나라 커피 농장 사람을 위하는 것도 좋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으냐"라는 대사로 이어지는 잠깐의 장면이었다. 몇 년째 공정무역에 대해 연구하고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이 잠깐의 장면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기존 무역은 생산에서 유통되는 과정까지 사회적 약자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환경오염을 외면하기도 하는 등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방식을 통해 거래됐다. 그렇지만 공정무역은 이러한 방식의 대안으로 나오게 됐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린이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