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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맛집

[여수] 상상초월 맛나여도 반한 게장백반 '황소식당'

 

맛나들

오늘 하루도 맛난 음식들도 잘 보내고 계시죵? &&

맛나여가
내년에 있을 여수박람회를 대비해
맛집 좀 살펴보고 왓죠잉 :)

여수하면 봉산게장거리와 돌산갓김치가 유명한거아시죠?
특별히 봉산게장거리에서 유명한 황소식당을 다녀왔습니다.
그럼 게장의 세계로 떠나보실까요? ㅎ

여수역에 도착하자 길을 몰라서 여쭤볼라고 안내소에 들어갔더니
안내원분께서 퇴근시간이라며 어차피 배고플테니 게장거리까지 데려다준다고 하셨어요. 으으 ~천사의 손길

돌산대교를 지나쳐 봉산게장거리 바로 앞에서 세워주셨다죠. :)

너무나 빨리 게장거리에 도착.
지인들에게 들은 맛난 소식으로 황소식당이 게장백반 맛집이라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들어서자마자 저~어기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 바로 황소식당. !! 

맞은편 여수햄버거도 인기가 좋은듯.
사람들이 꽤 많았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맛집목적지는 황소식당이였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황소식당으로 슝 ~

여기서 또 운이 좋게도 우리 뒤에 5팀정도만 받고 제삿날이라 급히 장사를 마무리하셨답니다!
그때가 6시정도 ! 우린 행운아들이라며 소리쳤죠 꺄르르~ 꺅
다 천사의 손길을 받아 일찍 도착한 덕이라고 생각했답니다 :)


사실 맛나여는 게장을 딱히 즐겨먹지 않는답니다. 발라먹기도 귀찮고
어렸을 때 먹고 두드러기가 나서 그 이후로 잘 먹질 않아요. ㅠㅠ
그래서 먹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죠. 먹을까 말까

게장을 먹기위해 이렇게 찾아온 사람들.
아 이때까지도 먹을까말까 고민하던 맛나여답니다. ㅠㅠ

역시 방송 탄 맛집. 그래도 내 입으로 들어가기 전까진 맛집일지 아닐지는 모르는 법이죵 !

1인분에 7천원. 게장 무한리필.
시키기 전에 도저히 먹기 쫌 그래서 언니한테 3명인데 2인분만 시켜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대신 반찬도 하나도 먹으면 안된다길래 그럴순 없길래 3인분 다 시켰어요. ㅎㅎ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맛깔스런 간장게장.
진짜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았답니다.
용기를 내서 먹기로 !!!!!!!!!!!!+_+

먼저 양념게장부터 먹어볼까나?
오랜만에 먹어보는거라 긴장 ㅎㅎ
양념게장은 별다른 맛없이 그냥 맛있었어요. ㅎㅎ

하지만.........간장게장.
이게 정말 최고 대박이었죠.

정말 게장 싫어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그만한 껍데기에 밥비벼먹고
정말 밥도둑이데요?ㅇ_ㅇ

  친구들 다 밥 한그릇 뚝딱.
게장에 미쳐서 대화는 "짱이다." 이 말만 무한반복했죠 ㅋㅋㅋㅋ
알바언니한테 2인분 되냐고 물었던 제가 부끄러워지는 시간이였어요. ㅎㅎ
그만큼 맛잇었답니다.


밥도둑. 또 널보니 먹고싶어 흐엉흐엉
여수 언제가지............내년 세계박람회가 뇌리를 스쳤답니다?ㅇ_ㅇ!!!!

포스팅하니 다시 배고파지는 맛나여......휴

 

여수 가시면 꼭 가보세요 !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