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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

강원도 춘천에 가면 꼭 닭갈비만 먹어야 할까요? 김유정역(김유정마을) 맛집 코다리 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 데이트 코스나 점심 식사를 하시기에 참 좋습니다 ^^ 금병산 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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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016년엔 춘천을 거의 집처럼 들락거리고 있는 가정쌤입니다 ^^

춘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있는 음식이 뭘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닭갈비를 떠올릴듯 합니다 ^^

하지만 춘천에서! 특히 김유정역 주변으로 놀러오실때 닭갈비 말고도 꼭 먹어야할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 모르셨죠?????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아래로 가봅시다용 ^^



바로 저기 하늘색 지붕의 가게예요 ^^

가게 이름은 '금병산 시루' 입니다.

여기는 김유정문학촌에서도 책과 인쇄 박물관 옆으로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보이는 가게예요.

지도를 참고해 보세요 ^^


저는 다른학교 선생님들과 문학여행(?), 독서여행(?)을 하기 위해서 김유정역에서 만나서 일단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금병산 시루로 이동을 합니다. 

김유정역에서는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어요.



밑반찬을 찍은건데, 사실 지금 기억에 저거보다 반찬 가지수가 3가지 정도 더 되었던듯...^^


우리의 주문 메뉴는 바로 '코다리정식'입니다. 

왜 코다리 정식으로 점심을 주문했느냐!!!!!!!!!!면요^^


김유정마을에 왔으면 김유정과 관련된 음식을 먹는게 더 의미가 깊지 않을까 생각해서죠.

코다리는 김유정이 생전에 매우 즐겨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소설 봄봄에 담긴 이야기들 중에는 즐겨가던 주막에서 코다리에 막걸리 한잔 먹고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쓴 이야기도 있다고 하지요.(봄봄에서 장인과 내가 말씨름을 하는 장면)



이게 바로 메인 코다리입니다.

저는 요즘 2주에 한 번씩 이 코다리 구이를 먹고 있는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늘 뼈만 남기고 전부 다 먹어치우죠^^ 와구와구!!!!


김유정마을에 김유정 문학에 대해 공부하러 왔으니 코다리를 먹고 김유정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봅니다 ^^



아! 반찬중에 이 반찬은 매우 특별한 반찬이랍니다.

메츄리알과 잎새버섯으로 조림을 한 반찬인데요.

이 잎새버섯이 식당에 나오는 곳이 사장님 말로는 전국에 두군데 뿐이랍니다.

서울 양재동에 하나랑, 춘천 김유정마을에 하나!!!


왜냐하면 잎새버섯을 시루 사장님이 재배한다고 했던가요?? 그래서 식당에 납품하는 곳이 딱 2군데래요 ^^



시루에서 나와서 바라보이는 금병산의 모습입니다. 


금병산 시루에서 바라보는 금병산의 모습 하늘도 맑고 이쁘죠? ^^


저 날은 10월 22일이예요. 지금쯤 금병산에 가면 낙엽도 밟을수 있을거예요 ^^

돌아오는 토요일에 또 김유정역을 가게 되는데...

낙엽이 기대가 됩니다 ^^